▲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차예련이 허영만 화백과 함께 여주의 맛을 찾아 나선다.

28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원조 ‘차도녀’에서 ‘육아맘’으로 변신한 차예련이 출연한다.

식객 허영만과 일일 식객 차예련은 과 함께 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고장, 경기도 여주로 떠난다.

차예련은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에서 차가운 도시 여성 일명 ‘차도녀’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최근 SNS와 예능을 통해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수준급 요리 솜씨의 정갈한 집밥을 선보이며 ‘차장금’, ‘집밥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차예련은 알고 보면 잘 먹고, 잘 웃고, 살림꾼 면모까지 갖춘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날 차예련은 생소한 반찬 이름을 척척 맞추는 것은 물론, 맛있는 밥 짓는 특급 비법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허영만이 필기까지 하며 한 수 배우는 자세를 취했다고 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차예련은 “결혼과 출산 이후 일이 끊겨 마음고생이 심했던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지난 2018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한 이후 득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차예련은 “당시 긴 공백기로 버티기 힘든 시기에 오롯이 편이 되어 주던 가족의 도움이 컸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두 식객은 오래전부터 여주에서 먹던 방식 그대로 추어탕을 내어주는 식당에 방문한다. 추어탕은 보통 된장을 풀어 우거지와 함께 체에 곱게 내린 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는 곳이 많다. 하지만 이곳에선 한우 사골 육수에 고추장을 풀고 갖은 채소를 넣고 끓여 매콤, 칼칼한 맛이 일품이라고. 특히 살아 있는 상태로 갈아낸 미꾸라지는 완자처럼 뭉쳐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는 식감을 자랑한다. 이를 맛본 차예련은 “행복한 맛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보면 볼수록 따뜻한 배우 차예련과 함께한 여주 밥상은 28일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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