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극작가상 강수성, 오늘의 극작가상, 이시원 작가

▲ 강수성작가 (좌) 이시원 작가(우) (사진=한국극작가협회)

 [코리아데일리(KD)이주옥 기자]'2022년 대한민국 극작가상'과 '오늘의 극작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상은 한국극작가협회에서 선정한다.

먼저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자로는 강수성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197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희곡집 '동피랑', '코발트블루' 등 주옥같은 작품을 썼으며 현재 통영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늘의 극작가상'은 이시원 작가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작가는 2005년 옥랑희곡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시원 작가는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건강해지기, 글 열심히 쓰기, 수양하기. 한가득 세워 놓은 신년 계획들을 꼭 이루고 싶어지는 날이다. 상을 받고 보니 더 건강해져서 작품을 많이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선욱현 이사장은 시상에 앞서 "극작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시상을 하고 상금도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만드는 만큼 좋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작가는 충분히 그 자격이 되시는 이 시대의 극작가분들" 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29일 '제5회 극작가의 밤'에서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