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롯 투표-리매치앱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트롯 투표-리매치앱을 통해 시즌7을 마치고 미스터트롯 팬들이 트로트 가수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다시한번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트롯 투표-리매치앱’은 시즌7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임영웅은 4861만 8668표를 획득하며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임영웅의 이름으로 510만 원이 기부됐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 시즌3부터 이번 시즌7까지 5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시즌으로 ‘미스터트롯’ 팬들이 올린 트로트 가수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안성훈, 신성, 김희재, 장민호, 김중연이며 후원금은 총 1230만 원이다. 시즌1부터 시즌7까지 트로트 가수 팬들이 꾸준히 전달한 후원금을 합치면 총 4800만 원에 달한다.

‘트롯 투표-리매치앱’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팬들이 투표하고 응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앱이다. 팬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일정 득표수 이상이 되었을 때(100만 표 당 10만 원) 시즌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가수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리매치앱 대표는 “이번 시즌7에서도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하여 시즌3부터 시즌7까지 무려 5관왕이라는 대기록 달성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지난 시즌6에 이어 시즌7에서도 역대 시즌 최대 후원금 510만 원을 기부하게 됐고, 뒤를 이은 2위 이찬원도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시즌7에서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한 영탁은 13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지난 시즌6에서 3위를 차지했던 정동원은 4위로 밀려났지만 천만 표 이상을 달성하며 110만 원을 기부했다”며 “가장 치열했던 5위, 6위, 7위에서는 안성훈, 신성, 김희재 순으로 각 80만 원, 80만 원, 70만 원을 기부했고 8위는 장민호가 차지하며 4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9위는 김중연이 이번 시즌7에서 최초로 100만 표를 달성하며 1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 응원도 하며 선행까지 할 수 있는 ‘트롯 투표-리매치’는 2022년에도 앱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갈 것이며, 새로운 시즌8은 2022년 4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트롯 투표-리매치앱’이 기부한 후원금을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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