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윤성 사진기자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이무진과 이찬원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NCT 도영, STAYC(스테이씨) 시은, 재재가 MC를 맡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 신인상의 영광은 이무진에게 돌아갔다.

오프닝 무대에 이어 수상자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무진은 “2021년도 열심히 달려온 것에 대한 보상의 마지막 상이 이 신인상인 것 같다. 저라는 뮤지션 인생의 마지막 신인상이기도 하다. 집에 꿈꿔올 수 없던 상을 모아두면서 신인을 벗어나고 베테랑 가수가 돼 친숙한 아티스트가 돼 신인의 모습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더라. 그럴 때마다 집에 둔 신인상을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많이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팬 여러분 사랑한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하다”며 “아티스트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시상자인 티파니 영 님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음악을 현 세대의 음악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 사진=주윤성 사진기자

앨범 부문 신인상은 이찬원이 차지했다. 그는 “큰 자리에 초대된 것만으로 영광이다. 생애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이라 더 영광스럽다. 음악 시상식으로 받는 것은 제 인생에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가수가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항상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기까지 27년 동안 고생해주신 가족 여러분 감사하다. 멋진 가수로 거듭나게 도와주신 소속사 식구들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1회 가온차트는 유튜브 채널 gaonchart와 1theK(원더케이), 카카오TV, 멜론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에는 NCT 127, NCT DREAM, STAYC(스테이씨), 레드벨벳(Red Velvet), 민호(샤이니),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오마이걸(OH MY GIRL), 이무진, 이찬원, 임영웅, 태연(TAEYEON), 호미들 등 총 13팀이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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