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7조 원에 육박, 지난해 4분기도 최대 실적

▲ 네이버 로고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KD) 홍재영 기자] 네이버가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매출은 2019년 이후 라인이 연결실적에서 제외된 후 처음으로 6조원을 넘겼고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네이버는 매출액 기준 7조에 육박하는 6조 8176억원으로 28.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상승한 1조 3255억원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인 35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9277억원으로 27.4% 오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 순위는 서치플랫폼(8869억원), 커머스(4052억원), 핀테크(2952억원), 콘텐츠(2333억원), 클라우드(1072억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술 투자, 상생, 비즈니스 간 균형을 맞추며, SME(중소상공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사업모델을 구축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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