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 공동제작, 2분 분량 영상

▲ 서경덕 교수와 가수 송가인 (사진=문화재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와 가수 송가인이 함께 손잡고 우리 민요 아리랑을 널리 알린다.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정서의 상징적인 민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한 이번 영상은 약 2분 분량이며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클래식, 인디밴드, 록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제작돼 아리랑만의 특징을 담았으며, 한국어 및 영어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서경덕 교수는 "K-POP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 감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아리랑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제주해녀문화 등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인류무형유산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아리랑 영상은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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