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의 계약금으로 KIA유니폼 입어

 

▲ 나성범 선수 (사진=KIA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에 150억원의 몸값으로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이 오는 19일 입단식을 가진다.

이날 입단식에는 장정석 단장을 비롯한 일부 프런트와 김종국 감독, 황대인·장현식이 참석해 나성범의 입단을 축하한다.

장정석 단장은 입단식에서 나성범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입혀주고, 선수단을 대표해 김종국 감독과 황대인, 장현식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성범은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NC의 간판 타자로 활약하다가 2021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KIA타이거즈와 계약했다.

2021시즌 9위에 그친 뒤 쇄신에 나선 KIA는 6년 최대 150억원을 제시해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나성범을 붙잡았다.

KIA는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을 기록한 나성범을 영입, 지난 시즌 가장 큰 고민이었던 장타력을 보완해 한국 프로야구계 평정을 위해 터전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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