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BW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마마무 문별이 솔로 앨범 발매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3일 소속사 RBW가 공식 SNS를 통해 문별의 미니 3집 ‘6equence’(시퀀스) 타이틀곡 ‘LUNATIC’(루나틱)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별은 병동 베드 위에 초점 없는 눈빛으로 앉아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위태로운 분위기 속 문별의 헝클어진 붉은 머리와 신발에는 솜뭉치가 너저분하게 붙어 있어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문별은 헤어스타일과 똑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체크 무늬 의상으로 강박감을 표현했다. 깨끗이 정리 정돈된 주변 환경과 대비된 그의 모습이 ‘LUNATIC’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앞서 문별은 ‘LUNATIC’ 비주얼 티저를 통해 취조실에서 히스테릭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날 병동에 갇힌 채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콘셉트 포토가 더해지며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문별은 지난해 2월 발매된 ‘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솔로 앨범 ‘6equence’를 발매한다. 여러 개의 신(scene)을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문별은 각 트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살릴 것을 예고했다.

앞서 뉴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유쾌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G999’와 치명적이고 뇌쇄적인 분위기가 돋보인 ‘머리에서 발끝까지’ 등 두 곡의 프리 릴리즈 싱글을 통해 그룹과는 또 다른 음악색과 개성을 선사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문별의 미니 3집 ‘6equence’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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