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화봉 기념전망대 설치 및 숲길 지정 고시

▲ 평창군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평창군은 2018평창 ‘평화 올림픽의 유산 평창평화봉’의 기념 상징화 및 천년의 주목,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동부지방산림청과 지난해 1월 공동산림사업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 평화의 산봉우리 발왕산 정상(1548m)에 평창평화봉 기념전망대 설치 및 숲길 7.2km를 평창평화길로 지정고시하는 등 발왕산에 ‘평화올림픽’의 기념사업 추진을 완료하였다.

발왕산 평창평화봉 숲길은 ‘평화’와 ‘치유’의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인 천년의 수목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천혜 산림자원의 숲길 걷기를 통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천년의 경관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동산림사업을 위해 평창군에서는 총 9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평창평화봉 안전전망대와 기념비 설치, 숲길 입구 인근 부대시설(화장실, 주차장), 숲길 5.6km 정비 방향안내판 및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여 향상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동산림사업 변경계획을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숲길 탐방수요가 높은 지역의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을 군비 5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오는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복지 서비스의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사회적 나눔의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용평리조트에서는 평창군민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료 할인을 시작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균 경제건설국장은 “동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을 통해서 고품격 산림휴양이 보급되어 새로운 지역경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군민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평화와 치유의 평창평화봉 숲길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통해 함께 극복하길 바라며, 평창평화봉이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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