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BW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

11일 소속사 RBW 공식 SNS를 통해 문별의 미니 3집 ‘6equence’(시퀀스)의 수록곡 ‘내가 뭘 어쩌겠니? (ddu ddu ddu)’ 무드 샘플러가 공개됐다.

영상은 적막한 차 안, 고개를 떨군 문별의 모습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내 문별은 공중전화박스로 향하지만, 힘없이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동시에 거센 비가 쏟아지고, 문별은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겨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번 앨범의 6번 트랙인 ‘내가 뭘 어쩌겠니? (ddu ddu ddu)’는 문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이다. 문별의 오롯한 감성과 미련이 남은 감정을 녹여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

문별은 오는 19일 미니 3집 ‘6equence’로 1년 11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곡 작업은 물론 콘셉트 기획에도 적극 참여해 전작 ‘DARK SIDE OF THE MOON’ 보다 깊은 문별만의 감성을 예고했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문별은 뉴트로 감성의 ‘G999’와 치명적인 분위기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등 두 개의 프리 릴리즈 싱글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문별은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6equence’에는 타이틀곡 ‘LUNATIC’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 (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 (Shutdown) (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For Me)’, ‘내가 뭘 어쩌겠니? (ddu ddu ddu)’, ‘LUNATIC (English Ve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문별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RBW 소속 히트메이커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 밍키, 임상혁, 전다운, 코코두부아빠 등이 총출동한 데 이어 브로맨스의 박현규, Inner Child 등도 힘을 보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문별의 미니 3집 ‘6equence’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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