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팬, 이영표 대표와 김병수 전 감독 책임론 제기

▲ 강원FC선수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MBC뉴스 캡처)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 선수 2명 중 1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경찰은 선수 2명에 대해 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두 사암 중 한명만 영장 발부를 명령했다.

나머지 한 사람 구속영장은 기각,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말 피해 여성과 술을 함께 마신 뒤 호텔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선수들은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분노한 강원FC 일부 팬들은 이영표 대표와 김병수 전 감독 책임론을 제기했고, 김 전 감독은 시즌 종료 직전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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