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가 2022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3일 오후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세 번째 미니앨범 ‘DISHARMONY: FIND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아나운서 문지애가 맡았다.

기호는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8개월 만의 컴백이라 더 설렌다”고, 지웅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종섭은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2022년의 포문을 여는 만큼 올해가 피원하모니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테오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하고 신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또 이번 연도에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0월 미국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다.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FOX TV ‘굿데이 뉴욕’ 출연,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한국의 날 기념 행사, LA에서 진행된 미국 프로축구(MLS) 축하 무대에 참석하는 등 K팝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인탁은 “관객 분들의 소중함을 가장 크게 배웠다.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해본 경험이 많이 없었다. 이분들의 함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소중했다. 더 이런 무대가 생길수록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감회를 밝혔다.

기호는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며 흥분을 해 첫 노래부터 힘을 너무 많이 써서 다음 곡부터 힘들더라. 전략을 짜고 체력 분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방송, 인터뷰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전체적인 능력치가 올라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미국에서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 기웅은 “팬분들을 보고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했다. 열광도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는 부조화 시리즈의 마지막 부작인 ‘DISHARMONY: FIND OUT’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앨범으로 피원하모니는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메타버스 세계관 ‘+WORLD’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탁은 “미니 1집, 미니 2집에 이어 DISHARMONY의 마지막이다. 부조화를 깨트리고 피원하모니가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돼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자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종섭은 “새롭게 경험하는 것이 많다. 미국 유명 안무팀과 협업과 댄스 배틀, 뮤직비디오 올로케이션, 세 종류의 재킷으로 나와서 포토그래퍼와의 작업 등 전문가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더 멋있고 탄탄한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계관에 대해 테오는 “이번 앨범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세상이다. 저희 뮤직비디오에 잘 담아뒀으니 챙겨봐 주시면 좋겠다”고, 지웅은 “데뷔 전 개봉한 세계관 영화부터 이번 3집까지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앞으로 발매할 앨범들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DISHARMONY: FIND OUT’에는 타이틀곡 ‘Do It Like This’, 진정한 멋에 대해 이야기하는 ‘That′$ Money’, 지루할 틈 없이 삶을 개척하자고 외치는 ‘Follow Me’, 패기 넘치게 인생을 게임처럼 즐기자는 메시지가 담긴 ‘Bop’, 언젠간 빛을 마주할 것을 알기에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 ‘Before The Dawn’, 새로운 세상에서 P1ece(피원하모니 팬클럽)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Peacemaker’을 비롯해 ‘Do It Like This’의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중독적인 훅이 특징인 어반 팝 스타일의 타이틀곡 ‘Do It Like This’는 주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피원하모니의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인탁은 “‘나를 따라 해봐, 나처럼 해 봐’라는 느낌이 안무에 담겼다. 북을 치는 듯한 안무가 있다”고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원하모니의 타이틀곡 ‘Do It Like This’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케일을 자랑할 계획이다. 이에 기웅은 “촬영하면서 해외 유명 댄스팀 더 랩(The Lab)과 친해지고 댄스 배틀을 펼치기도 했다. 재미있고 신선했던 경험이다. 열기가 엄청 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앨범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하며 ‘4세대 실력파’의 수식어를 굳힌다. 멤버 인탁, 종섭은 타이틀곡 ‘Do It Like This’와 ‘Bop’, ‘Peacemaker’ 작사에 참여했다. 지웅, 인탁, 종섭은 ‘That′$ Money’와 ‘Before The Dawn’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 ‘Follow Me’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테오는 ‘That′$ Money’에 대해 “묵직한 리듬과 역동적인 리듬이 매력적이다. 진정한 멋을 찾아가자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인탁은 ‘Bop’에 대해 “게임을 주제로 했다. 인생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엔플라잉 이승협 선배님이 작사에 도움을 주셨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이 참여한 ‘Follow Me’는 힙합과 EDM이 결합돼 강렬한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소울은 ‘Do It Like This’의 영어 버전에 대해 “글로벌 팬들이 많다고 들었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테오는 “매 앨범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다. 음악에 진심인 것이 저희만의 강점이다”고 자신했다.

앨범 전곡의 작업에 참여한 종섭은 “주제와 관련한 책을 많이 읽고 단어도 찾아보고 영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탁은 “목소리와 랩으로 어떻게 타격감을 주는지 잘 알고 능숙하다. 종섭이가 랩을 쓰면 진짜 잘한다고 느낀다. 대단한 친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모든 곡에 이름을 올린 인탁은 “Bop’은 곡 자체의 느낌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가위바위보, 체스판을 가사에 집어넣어 공감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기호는 “작사할 주제, 곡이 정해지면 키워드를 세분화해서 아이디어를 이어나가는 편이다”고 밝힌 데 이어 “인탁이는 도전 정신을 가져서 멋있다. 처음 듣고 ‘이게 맞나?’ 싶을 수 있지만 유니크하고 새로운 색깔이라 신선하다. 존경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소울은 “지웅이 형이 원래도 잘하는데 멜로디 있는 랩도 가사도 잘 써서 신기한 형이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실질적인 성과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를 묻자, 소울은 “신곡 차트인을 하거나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인탁은 “2022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많은 분이 ‘Do It Like This’ 포인트 춤을 따라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웅은 “많은 분이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는 벅찬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피원하모니의 새 앨범 ‘DISHARMONY: FIND OUT’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Do It Like This’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