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윙 공격수 부문 최고의 영입선수로

▲ 황희찬 선수 (사진=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25·울버햄튼)이 프리미어 리그(PL) 2021-2022 시즌 최고의 영입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축구 경기 인원에 맞춰 골키퍼, 레프트윙, 레프트 백,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 백 등 포지션 별로 한 명 씩(중앙 미드필더, 센터 백은 각각 두 명) 등 2021년 PL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황희찬은 레프트 윙 공격수 부문 최고의 영입선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올 시즌 라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황희찬은 시즌 전반기에 중요한 기여를 눈에 띄게 보여줬다"고 평했다. 경기 스타일에서는 "왼쪽 윙에서 4차례 득점을 올렸고, 라울 히메네즈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울버햄튼은 가까운 시일 내에 황희찬과 확고하고 영구적인 계약을 다시 맺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에 속해 있으나 원소속은 독일 라이프치히이며 현재 임대 선수 신분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로 4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 스트라이커 부문에는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트 백 부문에는 토미야스(아스날), 골키퍼 부문에는 호세 사(울버햄튼) 등이 최고의 영입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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