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물고기뮤직, 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임영웅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2021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 1차 투표에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29일 뮤빗 측은 “뮤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2021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 1차 투표가 종료됐다”며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2021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는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후보를 선정해 세 차례에 걸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 76개 팀, 여자 54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투표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됐다. 남자 부문은 26만 7천 명이 참여, 1694만 표가 집계됐으며 여자 부문은 4만 7천 명이 참여, 213만 표가 집계됐다. 총 232개국의 글로벌 K-POP 팬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남자 부문에서는 임영웅,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김호중, 강다니엘,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이찬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에이티즈(ATEEZ.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2차 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여자 부문에서는 블랙핑크(BLACKPINK) 리사,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블랙핑크 로제, 있지(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아이유,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드림캐쳐(Dreamcatcher.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마마무(MAMAMOO) 휘인이 2차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블렌딩

2차 투표는 오는 2022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녀 각 10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3차 투표는 2022년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남녀 각 1팀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0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 232개 국가의 K-POP 팬덤 145만 5천여 명이 참여해 9,572만 표의 투표권을 행사했고 남자 부문 임영웅, 여자 부문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가공인 음악 차트인 가온차트에서 진행하는 음악 시상식다. 음원 및 음반 서비스들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을 시상하며 국내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글로벌 팬덤들의 투표만으로 선정되는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는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이 국내 주요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많은 글로벌 팬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2021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는 오는 2022년 1월 27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스테이시 시은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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