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산 무장애 나눔길, 인천 나비공원 10개 수종 설치

 ‘비대면 QR코드 숲 해설’ 서비스 (사진=인천부평구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인천시 부평구 인천나비공원은 23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비대면 QR코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5일부터 시행한 이번 서비스는 장수산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해 인천나비공원 10개 수종의 20개 표찰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인천나비공원과 인천 숲체험 ‘신나는 생태교육’이 협력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에 연결돼 쉽고 재미있는 비대면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인천나비공원은 현재 팽나무와 주목, 은행나무 등 10개 수종 식물의 특성과 이름 유래 등의 비대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VR(가상현실)영상을 통해 공원을 집에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즉시 비대면 숲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나비공원뿐만 아니라 부평구 내 다른 공원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에서 ‘인천나비공원’을 검색하면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XNV8BlkcaJNTJCO5TfMLA)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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