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10골 기록으로 승리의 견인차

▲ 한국남자아이스하키 팀 (사진=대한하키협회)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제6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결승서 일본과 3-3으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4-2로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팀은 지난 2016년 대회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남자하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노메달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가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 대회에서 10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한 장종현은 1-3으로 뒤지던 한국을 4쿼터 막판에 연속 득점을 성공해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한국은 4명이 모두 성공하고, 일본은 1번과 3번 선수가 실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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