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타지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최윤라가 현실 공감 100% 시누이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판타지오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에서 얄미운 시누이 ‘무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에 합류한다.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며느라기2...ing(연출 이광영/극본 유송이/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미디어그룹테이크투, SBS모비딕)’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얘기가 더해져 현실 복붙 100% 시월드 격공 일기로 또 한 번 공감 스토리를 전할 전망이다.

최윤라는 ‘며느라기’ 시즌1에서 최윤라는 ‘무구영(권율 분)’의 동생이자, 사린의 시누이인 ‘무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극 초반 어딘가 모르게 얄미운 시누이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어 후반부에는 남편 ‘김철수(최태환 분)’와 등장해 그 역시 한 명의 며느라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일 년에 한 번 있는 일이 한두 개야?”라는 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이다 면모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연기 변주를 선보여 공감을 얻었다.

최윤라는 ‘며느라기’ 시즌1을 통해 밉상 시누이 이미지를 넘어서 현실감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신흥 공감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누군가의 딸과 며느리가 아닌 온전한 ‘무미영’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쳐블’로 데뷔한 최윤라는 미스터리한 매력의 소유자 ‘유나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채워갔다.

국민 시누이라는 별칭을 획득한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오는 2022년 1월 8일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최윤라와 함께 박하선, 권율, 문희경, 김종구, 조완기, 백은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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