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사계 담은 벽화와 LED조명 설치

▲ 천사 날개의 길 앞에서 (사진=인천 부펑구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인천 부평구 일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주민자치회 굴렁쇠분과의 사업으로 진행한 ‘천사 날개의 길(벽화조성)’ 자치계획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낡은 벽화가 마을 경관을 해치는 상황을 개선하며, 자연의 사계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LED 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후미진 길을 밝고 환한 길로 바꾸는 사업이다.

‘천사 날개의 길’은 진행 과정에서부터 마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으며, 풍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덕웅 일신동 주민자치회장은 “2021년 주민총회로 선정된 사업이 잘 마무리돼 일신동 거리에서 자연을 만나고 환하게 변화된 모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병천 일신동 주민자치회 굴렁쇠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신동의 명소를 만들 수 있게 돼 보람차다”며 “내년에도 일신동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윤숙 일신동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풍림아파트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민 주도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기대하며 동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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