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소희정이 루게릭 환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0일 밤 11시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연출 오현종/극본 문정민)’이 첫 방송한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멜로드라마다. 극 중 소희정은 근위축성경화증(루게릭) 환자 ‘문영지’ 역을 맡았다.

문영지는 천성적으로 낙천적이고 강한 인물로 병으로 인해 가족과의 시간에 더 이상의 공백은 없길 바라는 마음만으로 호스피스 ‘아침의 빛’을 선택한 캐릭터다.

소희정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최근 제3회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루게릭 병을 앓는 환자의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근육이 위축되는 난치병을 연기하는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예고했다. 또 천성적으로 낙천적이고 강한 인물이라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드라마 ‘어느 날’,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보쌈-운명을 훔치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소희정이 ‘한 사람만’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JTBC ‘한 사람만’은 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소희정과 함께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 고두심,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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