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문학상 김주옥 시인, 김애경 시인 수상

▲ 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익산시는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이하 익산문인협회)에서 제32집 ‘익산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제22회·23회 마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익산문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익산문학’ 출판 경과보고와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제22회 마한문학상 수상자 김주옥 시인, 올해 수상자인 김애경 시인의 시상식도 이어졌다.

지난해 마한문학상 수상자인 김주옥 시인은 1997년 한국시로 등단하여 시집 2010년 ‘아가야 너의 서른에는 무엇을 보았니’, 2020년 ‘아가야 너의 예순에는 무엇을 만났니’ 등을 집필했다.

올해 수상자인 김애경 시인은‘시집 태풍 예고’,‘새 비상을 서둘다’,‘신데렐라’ 등의 작품이 있으며, 우림정공 대표이사, 티앤지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제32집‘익산문학’에서 원로 문인 초대로 김옥녀 시인의 ‘삶과 문학’을 다뤘다. 이어 수상자 난에서 마한문학상 수상자 김애경 시인, 제32회 전북문학상과 한국문학신문 문학상 최우수상 김형중 시인, 제9회 박화목 아동문학상 이윤구 작가, 제13회 가람시조문학상 신인상 정진희 시조 시인을 소개했다.

신입회원 특집으로 김천석, 임주동, 전근표 시인, 자매결연 협회인 안동문인협회 회원 작품, 코로나19에 대한 작품을 다뤘으며 회원들의 작품 시, 시조, 수필, 동화, 평론 등을 실었다.

정진희 지부장은 “마음의 소리를 써보고 소리 내어 읽어도 보고 자신을 사랑하고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임을 자랑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1968년 창립된 익산문인협회는 1989년‘익산문학’을 창간한 이래, 1991년부터 해마다 출판하여 올해 32집을 출간하였으며, 1999년 11월 마한문학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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