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놀면 뭐하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오후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가 공식입장을 통해 유재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같은 소속사 구성원이자 수장인 유희열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유재석이 확진되며 방송계는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한 바 있다.

13일 예정됐던 SBS 예능 ‘런닝맨’은 유재석 없이 촬영이 진행됐으며 향후 일정은 논의 중이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오는 15일 예정했던 ‘도토리 페스티벌’은 취소됐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의 방송은 스케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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