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광복지재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선예가 김장김치를 나눔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13일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센터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선예가 참석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해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은 일광복지재단에서 겨울마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진행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성북구 소재 주민센터 연계 소외계층에 150박스, 사회복지시설에 50박스로 10KG씩 200곳, 총 2000KG을 전달했다.

한국 사람에게 김장은 대표적인 월동준비 중 하나다. 식생활의 기본인 김치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에 김치를 나눈다는 것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일광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내의 소외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교류를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사회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대표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시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바쁜 스케줄에도 소속 가수 선예님 참여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예는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 중이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레전드 스타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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