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9차례 정상 등극

▲ 프로축구 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상 처음으로 K리그 5년 연속 정상이라는 기록을 썼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38라운드에서 한교원, 송민규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함으로써 22승10무6패(승점 76)로 2위 울산 현대를 따돌리고 K리그1 정상을 차지했다.

2017년 최강희 감독 시절을 시작으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거쳐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승이며 또한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13년 동안 9차례 정상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K리그 최고 팀 자리에 올랐다.

통산 우승 횟수는 9회로 최다이다.

올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FC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감독, 코치, 선수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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