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모임' 결성해 추진 도와

▲ 강선우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3일 2022년도 예산에서 대장홍대선(서부광역철도) 사업 신규 추진을 위한 철도시설 한도액(BTL 한도액) 4,477억원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선우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장홍대선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이후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협조를 요청해왔고, 특히 지난 8월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11월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직접 만나 대장홍대선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당초 내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대장홍대선 KDI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지난 11월 통과되었다. 착공까지의 과정 중 가장 큰 산은 넘었지만 당장 내년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없는 상황이라 1년 지연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선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결위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대장홍대선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기획재정부에 사업 추진 예산 한도액 증액을 요구했고, 마침내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4,477억원이 증액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후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선우 의원은 “강서주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대장홍대선 조기 착공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강서주민 여러분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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