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매력 어필

‘2021 KLPGA 대상 시상식’ (사진=KLPGA)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화려한 의상으로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2021시즌 생애 첫 우승을 통해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 처음 발을 들인 위너스 클럽 가입자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는 베이지색의 터틀넥 이너에 회색빛이 도는 투 버튼 자켓을 걸쳤고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는 화이트 슈트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곁들였다. 

올 시즌 생애 첫 우승과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수지(25·동부건설)와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전예성(20·지티지웰니스)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냈다.

올 시즌 유일한 K-10클럽 가입자 최가람(29·신협)과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블랙 슈트로 시크함을 나타냈다.  
 

장하나(29·비씨카드)는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만큼, 블루 계통의 슈트와 함께 블랙 시스루 이너를 받쳐 입으면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선보였다.

시즌 2승을 달성한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버건디 색상의 슈트를 통해 럭셔리하고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규대회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정민(29·한화큐셀)은 핑크 컬러의 슈트로 세련미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2021시즌에 시즌 6승을 기록하며 대상·상금왕·다승왕을 석권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초록빛이 나는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청록색의 오프 숄더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지난 7월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새하얀 오프 숄더 드레스로 ‘제9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3년 6개월 만의 우승을 이뤄낸 지한솔(25·동부건설)도 큐빅으로 포인트를 준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었다.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8천 표가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인기상을 거머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유일하게 한복을 골라 우아하고 단아한 한국의 미를 뽐냈다.

한편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은 블랙 슈트를 통해 당시의 귀여운 모습과는 대비되는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고 이밖에 이다연(24·메디힐)과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모두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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