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NM, 티빙(TVING)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해피 뉴 이어’가 공감되는 14인의 일곱 가지 사랑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데운다.

1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제공·배급 CJ ENM, 티빙(TVING)/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감독 곽재용)’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용 감독과 함께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의 작품으로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가 뜨겁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특히 ‘해피 뉴 이어’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 한 작품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은 14인 14색의 러브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동욱이 “받는 돈을 깎아서라도 무조건 참여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이광수는 “저도 같은 마음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동운 “광수 씨는 50% 정도 깎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캐스팅이 성공할 것 같았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곽 감독은 “시나리오가 좋아서 가능할거라 생각했다. 제가 미래를 예지하는 느낌이 있는데 (캐스팅이 성공할 것이라고) 느껴졌다”고 자신했다.

또한 ‘해피 뉴 이어’만의 차별점을 묻자 그는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우리 영화 속에는 코로나도 마스크도 없다. 14인이 일곱 색으로 모이는 사랑 이야기다. 영화 끝나고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극장을 나설 수 있다. 어려운 시기를 영화를 보면서 잊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지민은 “가장 큰 부분은 곽재용 감독님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감독님께서 소녀 같은 순수함이 있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한 부분을 세심하게 디렉션을 주신다. 저희보다 연배가 있어서 요즘 로맨스를 아실까 하는 의문도 있었는데 저희보다 깨어있고 더 잘 알고 계신다”고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하늘은 “현실적인 부분이 많았다.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다. 그러고 연기를 다 잘해주셔서 신들을 대본보다 더 잘 살렸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임윤아 “세직과 아영의 10대의 풋풋한 로맨스가 굉장히 보면서도 따뜻하고 예뻐보였다”고 공감 가는 부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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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한다. 그는 “일에 있어서는 프로지만 연애는 허당기가 있는 캐릭터다. 15년 된 남사친이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혼자만의 오해가 아니라고 믿어서 ‘고백해볼까’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남사친이) 예쁜 여자를 데리고 온다. 작년에 저한테 마음을 내비친 것 같은데 저한테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짝사랑 연기에 대해서는 “현실에서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 다른 작품에서는 보통 커플 연기를 많이 해서 짝사랑을 연기하는 감정이 새롭게 다가왔고 흥미로웠다. 현실적인 부분이라서 연기를 하면서 포인트를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짝사랑의 대상인 김영광은 “매우 행복했다. 15년 지기라 과거신도 찍었다. 승효도 살짝 짝사랑에 빠졌었다. 서로 눈치 보느라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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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소진의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로 분했다. 그는 “15년 된 여사친에게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승효가 눈치가 많이 없다. 무섭게 쳐다봐서 소진 쪽을 못 보겠다. 결혼할 여자를 소진에게 소개해 주면서 일들이 벌어진다. 프러포즈해야 하는데 잘못하니까 여사친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부탁을 한다”고 설명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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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는 남자친구의 15년 된 여사친에게 연애 고민을 상담하는 승효의 약혼녀 ‘영주’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를 보여 준다. 그는 “성격이 긍정적이고 발랄하다. 남자친구의 여사친을 경계하지 않고 궁금하고 반가운 것이 컸다. 그래서 더 편하게 고민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지민은 “마냥 반갑지는 않았다. 도와주고는 싶지만, 현실적인 모습들이 나온다.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해 미소를 유발했다.

또 고성희는 “너무 좋아하는 지민 선배님, 영광 배우와 함께해서 좋았다. 낯을 가렸는데 따뜻하고 츤데레 같은 면모가 있어서 영주에 몰입하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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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동욱은 젊고 능력 있는 호텔 대표 ‘용진’ 역을 맡았다. 그는 “크게 다르지 않다. 드라마와 영화 환경이 거의 같다”고 소감을 전한 데 이어 “다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설렘이 있다. 이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읽는다. 제 상상보다 더 멋있게 구현됐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용진에 대해 “아버지에게 호텔을 물려받아 운이 좋았다. 젊고 능력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한다. 약점이 짝수 강박증이다. 물건, 전화번호가 짝수가 아니면 불안해하는 정신적인 힘듦이 있다. 제 호텔에 장기 투숙하게 돼 담당 하우스키퍼인 이영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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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으로는 원진아가 열연을 펼쳤다. 그는 “원래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라 틈만 나면 연습을 한다. 길을 걷다가도 춤을 춘다. 청소하다가도 필이 와서 신나게 연습을 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외향적인 성격은 지금까지 중에 제일 싱크로율이 맞는 것 같다. 외향적이고 발랄한 부분이 있다”고 싱크로율을 밝혔다.

또 이동욱은 “극 중 이름이 ‘백이영’이다. 완벽한 짝수 이름이다. 운명이다. 풀어서 쓰면 10020이라서 촬영장에서도 만이십 씨라고 부르곤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원진아는 “드라마에서 친구로 만난 적이 있어서 편하게 했다. 익숙한 선배님과 해서 재미있고 즐겁게 편안하게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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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취업부터 연애까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투숙객 ‘재용’ 역으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그는 “5년째 공무원 시험에 낙방했다. 우연하지 않은 끌림으로 호텔 엠로스에 투숙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수연을 만나게 된다. 비대면 성장, 힐링 스토리다”고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재용처럼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완전 집돌이다. 집에서 가만히 맥주 한 캔과 보내고 싶다. 한 5일 정도”라고 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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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매일 아침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호텔리어 ‘수연’ 역을 맡아 ‘힐링 요정’ ‘모닝 요정’ 수식어에 도전한다. 그는 “수연이는 호텔 엠로스의 고객센터에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 대부분의 투숙객을 전화로 만난다. 고객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재용과 비대면으로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소리가 더 많이 나와서 표정, 얼굴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됐다. 발음과 톤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특히 임윤아는 “촬영장에서 만나는 일이 거의 없는데 가끔 만나면 듣던 대로 강하늘 씨는 강하늘 씨였다. 처음 만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으며 빨리 친해져서 촬영했다”고 강하늘에 대한 미담을 추가했다.

강하늘은 “비대면 로맨스로 데이트를 해 신기했다. 로맨스는 그래도 대면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저도 윤아 씨도 목소리만으로 촬영을 해야 했다. 윤아 씨가 목소리를 미리 녹음해서 주셨는데 듣기만 해도 힐링이 돼서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고 감탄했다. 이에 임윤아는 “그것을 듣고 이런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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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피 뉴 이어’에는 유일한 남남 커플로 오랜 무명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겸 인기 DJ ‘이강’ 역의 서강준, 이강과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 역의 이광수가 등장해 브로맨스 케미로 관객들을 웃길 예정이다.

이광수는 “유일한 남남 커플이다. 또 상대역도 군대에 가서 혼자 앉아있다. 이강은 긴 무명 끝에 막 스타가 된 가수다. 저는 시작부터 함께해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로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이의 건강에 따라서 저의 앞날도 결정된다. 오랜 시간 가족같이 지낸 강이와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더 큰 회사에 가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 안에서 혼란스러워하고 고민한다”고 말한 다음 “말을 너무 잘한 것 같다. 준비한 것은 이것이 아니지만, 홍보팀에서 끄덕끄덕 해주니까 마음이 너무 놓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는 ‘원더풀 라디오’에서 매니저 연기를 했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참고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원더풀 라디오’에서는 전성기를 지난 가수의 매니저 역할이다. 이번에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았다. 그때는 동생이었고 지금은 형이고 소속사의 대표 같은 느낌이라는 차이점도 있다”며 “상훈이라는 캐릭터가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다. 제 주변의 매니저들은 다 차가운 스타일이다. 참고할만한 매니저가 주변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동욱 “제가 같은 소속사다. 대표님 이름이라도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첨언하자, 이광수는 소속사 대표를 언급하며 “그분 별명이 울보다. 따뜻한 모습을 참고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수와 서강준은 ‘안투라지’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또 한 번 만남을 가진 것. 이에 이광수는 “작품도 같이 한 적 있고 이미 친한 상태에서 촬영해서 즐겁고 행복했다. 관객들에게도 그 기운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이광수는 서강준에게 “강준아 잘 지내지. 오늘 날씨 춥던데 건강 잘 챙기고 파이팅”이라고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보내며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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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은 수영 선수이자 소진의 동생 ‘세직’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 준다. 그는 “고등부 수영 선수다. 극 중 소진의 하나뿐인 남동생이다. 아영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고백 챌린지에 휘말리게 돼서 고백하게 된다. 저랑 가장 친한 세 얼간이 친구가 다 아영이를 좋아한다. 순서를 정해서 아영에게 고백한다. 얼떨결에 고백하게 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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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안은 떠오르는 피겨 유망주이자 학교 퀸카 ‘아영’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학교에서 인기도 많다. 많은 남자 아이들에게 고백을 받는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피겨 유망주인 역할을 맡아 부담감이 상당했을 터. 그는 “연습을 오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두 달 정도밖에 못 했다. 피겨 유망주 타이틀의 부담감이 있었다. 힘들게 연습하다 보니 재미도 붙더라. 날아다니고 싶을 때쯤 촬영을 하게 됐다.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해 영화 속에서 피겨 장면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혜영은 교포 사업가 ‘캐서린’으로, 정진영은 호텔 엠로스의 도어맨 ‘상규’로 분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애틋한 여운을 보여줄 예정이다. 곽 감독은 “소녀 시절 봉엽이라는 여자가 해외로 가서 살다가 딸의 결혼식 때문에 엠로스 호텔을 찾게 된다. 그 호텔의 도어맨이 40년 전 사랑했던 상규다. 두 사람은 40년 전의 약속을 기억해내고 이를 지킬지 말지 고민을 하며 데이트를 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 이진욱은 맞선 전문남 ‘진호’로 분해 소중한 인연을 찾아 나선다. 한지민은 “호텔 1층 카페에 매주 토요일마다 선을 보러 온다. 대부분의 사람이 봤을 때는 외모적으로 훤칠하고 멋있어서 잘 될 것이라고 예상하게 된다. 하지만 매주 상대가 바뀐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제가 연애 팁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MC 박경림이 곽재용 감독에게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으로 ‘로맨스 장인’이라고 불리지 않냐고 하자, 곽 감독이 “제 사위가 로맨스라 제가 로맨스 장인이다”고 아재 개그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동욱은 “현장에서도 저런 농담을 많이 하셔서 절대 안 웃을 거라고 말했다. 살짝 웃어서 진 기분이다”고, 곽 감독은 “이동욱 씨를 웃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현장에서도 항상 이런 분위기다. 단어로 말장난하는 것을 많이 하신다. 언어유희가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저는 많이 웃었다. 감독님 덕분에 로맨스 영화를 찍는 분위기가 더 났던 것 같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촬영잔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해피 뉴 이어’는 극 중 배경이 한겨울인 것과 달리 한여름에 촬영해서 다양한 고충이 있었다고. 김영광은 “촬영 당시가 한여름인데 겨울옷을 입어야 했다. 목폴라에 코트를 입고 감독님이 목도리를 좋아하셔서 목도리까지 했다”고, 고성희는 “늘 땀에 젖어있었다”고 토로했다. 한지민은 “평소 땀이 많은 편인데 땀을 컨트롤하기 어렵다. 땀을 가리기 위한 고군분투가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또 ‘해피 뉴 이어’는 국내 OTT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곽 감독은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는 역사에 따라 많이 변했다. 무성에서 유성, 흑백에서 컬러, 작은 스크린에서 큰 스크린, 이번에는 OTT다. 앞장서서 한다는 것이 자부심이 느껴진다. 진짜 행복한 영화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조준영은 “첫 영화를 극장과 티빙에서 상영할 수 있어서 뜻깊고 영광이다”고, 원지안은 “저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예고편을 세 번 돌려봤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끝으로 곽 감독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저희 영화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만 가까이 있는데도 모르고 찾아다닐 수 있다. 일곱까지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사랑이 존재한다. 같이 보고 대화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지민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연말연시, 희망찬 새해 되시길 바란다”고, 임윤아는 “다양한 매력이 담긴 스토리로 가득 차있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원지안은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따뜻함 많이 느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 같은 영화다”고, 고성희는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 좋은 기운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자랑했다.

김영광은 “연말연시에 따뜻하게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이동욱은 “올해의 끝, 새해의 시작을 ‘해피 뉴 이어’와 함께해달라”고, 원진아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조준영 “따뜻한 영화 행복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역대급 캐스팅과 곽재용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는 12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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