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구경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구경이’가 오는 27, 28일 결방하고 하이라이트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26일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오는 27, 28일 본 방송이 결방하고 ‘구경이 구경하기’ 하이라이트 방송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들,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설정, 신선하고 독특한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순위권에도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경이’ 1회부터 8회까지를 몰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경이 구경하기’는 ‘X-File’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더빙,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내레이션 등으로 친숙한 목소리의 서혜정 성우가 참여한다. 1~8회 핵심 이야기를 요약해 재밌게 풀어내며, 27일에는 1~4회, 28일에는 5~8회를 몰아볼 수 있다. ‘구경이 구경하기’ 하이라이트는 기존 ‘구경이’ 방송 시간과 동일하게 밤 10시 30분부터 방송된다.

‘구경이’는 매회 예상을 깬 스토리와 배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영애는 지저분한 방구석 폐인 모습부터 의심의 촉을 세우는 날카로운 탐정 모습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혜준은 구경이와 쫓고 쫓는 추격전을 펼치는 연쇄살인마 케이를 소름 끼치는 해맑음으로 그려내며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흑막 존재감을 드러낸 김해숙(용국장 역)을 비롯해, 조사B팀의 곽선영(나제희 역), 백성철(산타 역), 조현철(경수 역) 등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보장한다.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구경이’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는 꿀잼 복습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는 27일, 28일 휴방하고 1~8회 하이라이트를 모은 ‘구경이 구경하기’ 방송으로 대체된다. 9회는 오는 12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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