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메다버스로 만나는 게더 투게더'

<메타버스로 만나는 미디어 축제-게더투게더> (사진=동대문문화재단)

서울시 동대문문화재단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비대면 영화‧영상 축제 <메타버스로 만나는 미디어 축제-게더투게더>를 개최한다.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화와 영상’을 주제로 꾸러미 클래스와 미디어 클래스,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www.ddmac.or.kr)을 통해 축제가 구현된 게더타운 공간에 접속한 참가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자유롭게 이동하며 ▲스틱봇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나의 최애 영화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활용한 꾸러미 클래스와 ▲메타버스 아바타 의상 만들기(feat.제페토) ▲미디어로 소통하기(이모티콘 만들기)와 같은 미디어클래스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에서는 6월부터 진행한 영화‧영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영화학교] 참여 시민들의 영상 작품 상영과 2022년 상반기에 동대문구에 개관하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MZ세대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구민들이 일상의 놀이가 된 메타버스 세계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소통하고, 동대문구의 다양한 영화·미디어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축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구민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게더타운에 접속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12월 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려있다.

한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22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동대문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산실인 답십리촬영소 일대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촬영‧상영‧전시‧교육 등 종합적인 기능을 하는 영화미디어아트센터 조성으로 동대문구가 영화특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