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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발매 “무한한 가능성 담아”
정다미 기자  |  dami3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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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8  1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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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정동원의 데뷔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동원은 “TOP6 활동을 하며 앨범 준비도 하고 학교생활도 해야 했다. 잘 시간도 부족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첫 정규앨범이라 욕망, 욕심이 있었다.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주총동원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마음가짐이 가장 달랐다. 1년 반 정도 준비하면서 제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담기게 됐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완벽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가사 전달, 보컬 연습을 많이 했다. 목 관리도 꾸준히 했다. 계속 녹음하려니까 계속 관리해야 했다”며 “저도 언제까지 아이일 수 없다. 성숙함에 대한 열망이 있는 것 같다. 그전에는 노래가 좋고 재미있어서 불렀다면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순간순간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부르게 됐다”고 앨범을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TOP6 형들과 같이하는 활동을 마치고 저 혼자 활동하게 됐다. 첫 활동으로 정규앨범을 준비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옛 추억에 관한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동원은 “활동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나간 모든 순간이 그리움이 되는 것 같다. TOP6 형들과 함께했던 추억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 마음을 앨범에 넣어서 들려드리고 싶었다. 사랑과 응원을 주시는 분들이 모두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고 앨범 명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시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주신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주셨던 사랑이 아낌없이 주는 큰 나무처럼 느껴졌다.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다”고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를 비롯해 ‘할아버지 색소폰’,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12곡이 수록돼 있다. 정동원은 “제가 좋아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조영수 마스터님이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일곱 개의 신곡과 저에게 의미가 있는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새롭게 편곡해서 담아봤다”고 밝혔다.

‘잘가요 내사랑’은 소중했던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처럼 이별 자체는 슬프지만 그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한 노래다. 정동원은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한 곡을 완성하기까지 세 번을 녹음했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까 힘들었던 녹음이었다. 타이틀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보내는 가사가 섞여 있어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서 울컥하기도 했다”고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영수 작곡가는 영상을 통해 “변성기에 있는 중학생 친구와 녹음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재미있었다. 음악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많은 가능성을 가진 친구라 한 곡 한 곡 녹음할 때마다 많이 놀랐다. 녹음할 때마다 발전된 모습이 보여서 뿌듯한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했다”며 “빠른 흡수력이 장점이다. 얘기하면 바로바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신기하고 멋진 경험이었다. 감성이 타고나고 목소리가 좋아서 듣는 사람에게 메시지 전달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가수다. 저도 녹음하면서 감동했다”고 응원과 칭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원래 음역대를 알고 있어서 그것을 토대로 작업했는데 변성기라서 키가 내려가 음폭이 달라져 당황했다. 매번 녹음할 때마다 음역대와 톤이 달라져서 당황스럽고 재미있는 첫 경험이었다. 다양한 창법,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음역대를 들을 수 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앨범 전체가 트로트는 아니고 매 곡이 장르가 다르다. 여러 음악 장르를 들으며 정동원의 목소리로 어떻게 많은 장르가 해석되는지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 정동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고 자신감을 자랑했다.

정동원은 조영수 작곡가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마스터일 때와 프로듀서일 때 어떤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완전 프로셔서 다른 점을 찾기는 힘들었다. ‘우리 동네’라는 곡을 녹음할 때 곡이 심심하다고 한 1분 정도 고민하시다 마지막 멜로디를 갑자기 바꿔주시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훌쩍 자란 정동원의 모습과 함께 신비롭고 아름다운 배경이 담겨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정동원은 “이별, 그리움, 추억을 담은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노래 부르는 신을 찍을 때도 감정 연기가 필요했다. 촬영하면서 쑥스럽기도 하고 웃음이 나와서 참느라 고생했다. 저 때문에 NG가 나면 스태프분들이 계속 고생하시니까 꾹 참고 열심히 버텨가면서 했다”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힘들었던 부분을 토로했다. 이어 “누워서 찍는 장면이 있었다.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피곤했다. 잠깐 준비하는 사이에 잠이 들었다. 그 모습이 뮤직비디오에도 공개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또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규앨범인 만큼 고 퀄리티의 수록곡들이 대거 수록돼 있다. 먼저 ‘너라고 부를게’에 대해 정동원은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부른 노래다. 팬분들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불렀다. 이승기 선배님의 ‘내 여자라니까’를 생각하면서 들으시면 더 심쿵할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녀여’에 대해서는 “팬 여러분에게 제 사랑을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을 담았는데 사실 1년 전에 녹음한 곡이라 지금은 높아서 부르기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아버지 색소폰’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기까지 많은 영향을 주신 할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을 바치는 노래다. 간주 부분에 제가 색소폰으로 연주한 것도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쇼케이스 마지막 곡으로 해당 곡을 선곡해 직접 색소폰 연주를 보여줘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첫 정규앨범이라 모든 곡을 아끼지만 ‘먼 훗날’을 좋아한다. 가사가 좋고 녹음을 30분 만에 끝냈다. 거의 원 테이크로 몇 번 부르니까 다 나왔다.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작곡가님도 얘기해주시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동원 그 자체가 아닌가 싶어서 더 애착이 간다”고 꼽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TOP6 활동과 개인 활동으로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만큼 사람들을 피해 혼자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저는 혼자 있는 것보다는 밖에 나와서 사람들 만나고 얘기하고 같이 놀면서 더 힘을 얻는다. 촬영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내기도 한다. 기분이 안 좋을 때 혼자 있으면 더 지친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골든 리트리버 느낌이다”고 답했다.

이어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이번 앨범에 대해 어떤 응원을 해줬는지 질문하자, 정동원은 “첫 정규앨범이라 형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보여주고 열심히 하라고 말해 줬다. 걱정과 조언을 해줘서 좋았다. 형, 삼촌들의 장점들을 쏙쏙 가져왔다. 배운 것들을 혼자 활동할 때도 많이 쓰고 있다. 영웅이 형은 보컬 방법, 발성 연습을 같이 해줬다. 목에 부담 안 가는 방법을 잘 선택해서 하라고 했다. 응원을 해줘서 큰 힘이 됐다. 가족처럼 챙겨준다. 신곡이 나오거나 축하받을 일이 있을 때 항상 서로 축하해준다. 위로도 되고 힘도 된다. 더 파이팅 넘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임영웅은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동원이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이다”고, 영탁은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한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잘 함께하겠다”고, 이찬원은 “너무나 사랑하는 TOP6 막내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축하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다”고, 장민호는 “저의 가장 어린 친구다. 따끈따끈한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니까 큰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고, 김희재는 “한층 더 성장한 동원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특히 정동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단독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콘서트(1st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3회차 공연 3천 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동원은 “혼자서 하는 첫 콘서트라 걱정을 많이 했다.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다. 다양한 모습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팬분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앨범 수록곡들을 많이 들려드리려고 한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정동원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수식어를 묻자, “막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TOP6 막내 정동원’으로 많이 불렸다. 이제는 ‘가수 정동원’으로 거듭나고 싶다. 음악 방송 1위를 해서 트로피를 받아보는 것이 소원이다. 무대 위에서 감사한 분들에게 고맙고 사랑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정동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예능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키도 많이 컸고 처음보다 어른스러워져서 이번 앨범도, 앞으로 계획된 앨범에서 내면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계속 자라고 어른이 되고 있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동원 그 자체가 매력 포인트다. 음악 활동도 하고 드라마, 영화 촬영도 하고 있다. 트로트뿐 아니라 K팝, 힙합, 랩도 도전하고 싶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동원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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