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10명 공무원,신안군 섬 관광정책과 지역경제 발전 사례 배워 가

▲ 신안 퍼플교 (사진=신안군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22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관광산업을 배우기 위해 개발도상국 관광부처 공무원들이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관광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관광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모델로 삼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페루 등 개발도상국 10명의 관광부처 공무원이 관광 분야 공적개발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을 벤치마킹한다. 참가자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신안군의 섬 관광정책과 지역경제 발전사례 등을 배워 갈 예정이다.

퍼플섬은 호남권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관광정책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했다.

한편,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2021 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도 선정되는 등 신안군이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각 섬별 특성을 고려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실현해 가고 있는 신안군의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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