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스테이지 앤드' 티저 영상 공개

기획공연 ‘With Stage &’(위드 스테이지 앤드)의 티저 영상 (사진=문화체육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대를 잃은 뮤지션들을 향한 응원이 담긴 색다른 기획공연 ‘With Stage &’(위드 스테이지 앤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공연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기획공연 ‘With Stage &’의 티저 영상이 지난 16일 공개됐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배우 김갑수가 내레이션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ith Stage &’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공연 기회를 잃은 뮤지션들에게는 음악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에게는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기획된 온라인 공연 콘텐츠다.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으로 입지를 굳힌 콘진원의 ‘CKL스테이지’가 기획과 제작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공연현장과 더불어 특별한 아티스트의 하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코로나19 시대 속 공연이 사라지고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 음악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뮤지션들의 하루를 조명하며 시작을 알린다. 무대를 원하는 뮤지션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려주던 영상은 “우리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김갑수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한다.

8팀의 뮤지션들은 ‘With Stage &’가 준비한 무대에 올라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활짝 웃는 뮤지션들의 미소는 ‘With Stage &’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친근한 이미지, 명품 연기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갑수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With Stage &’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음악경연대회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고, 소속사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8팀으로 구성됐다. 신지훈, 홍이삭을 비롯해 김뜻돌, 김훨, 다방, 사뮈, 차우, 트랜스픽션 등 뮤지션들은 ‘With Stage &’ 무대를 통해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With Stage &’는 오는 11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콘진원 KOCCA MUSIC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CCAMUSIC)을 통해 송출되며, 4일간 하루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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