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의 맹활약으로 두산베어스를 6-1로 제압
KT위즈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KT위즈는 앞서 1차전 경기에도 두산 베어스를 4-2로 승리했다. KT는 2차전 경기에서 박경수가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가 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았다.
이어 2루 커버에 나선 유격수 심우준에게 송구, 심우준이 1루로 연결해 깔끔한 병살타를 완성했다. 박경수의 호수비로 기회를 잡은 KT는 두산 베어스를 6-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T위즈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사상 첫 통합 우승에 단 2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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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기자
(noasfa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