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은 11월16일, 영서권은 11월 23일 각각 개최

▲ 사진=강원도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천수, 최윤)와 강원도는 공동으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설치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영동권은 11월 16일 강릉 씨마크호텔, 영서권은 11월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설명회는 그 동안의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군 공무원, 범도민 추진위원회, 도민과 함께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설치에 대한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천수 공동위원장(강원도민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강원도로 갈라져 희생을 감내해 온 강원도가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는 필수다. 조기 설치에 350만 강원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여야 한다” 고 밝혔다.

최윤 공동위원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부의장)은 “강원도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정당한 권리를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당기고자 강원도민 모두가 지지결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여야 대선후보자들의 강원도 대표공약에 포함되고 있으며, 이양수, 허영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여 국회에서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로, 정부정책화와 입법화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도 강원도는 범도민 추진위와 함께 민관협력하여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입법화를 위해 대국민 각종 매체홍보, 포럼, 캠페인 등의 공론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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