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림 가꾸가, 공익림 가꾸기 등 큰나무 가꾸기 사업 완료

▲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2020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경제림 가꾸기․공익림 가꾸기․산불예방숲 가꾸기 등 실행지로, 설계와 감리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 가꾸기 사업 완료지다.

전국 12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전라남도 장성군, 충청남도 서산시 ▲장려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다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제봉산 숲가꾸기 사업장은 등산로와 산림욕장, 전망대 등이 있어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이번 평가에서 등산객과 지역 주민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림욕장 주변 공익림가꾸기로 경관미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최대한 제공하는 등 휴양기능 증진을 연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숲가꾸기는 탄소중립시대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숲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 숲가꾸기 사업예산 535억 원을 확보해 공익림가꾸기 등 2만 8천420ha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