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건설, 건축자재 홍보 및 판로 확대의 장

▲ 2020 건설.건축 박람회 (사진=강원도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도내 유일의 주택·건설·건축 분야 전문 종합 박람회인 `2021 건설·건축 박람회'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강원 건설·건축박람회는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 등 18개 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건설·건축자재 홍보 및 판로 확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에도 우수 건설자재 및 신기술을 보유한 도내 우수 건설업체들과 지자체, 건설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60여개의 부스를 가득 채울 전망이며 지역업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첫 날인 17일 오후 4시 개막식에는 사전 축하공연, 환영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시장을 세분화하여“건축 트렌드 특별전”은 셀프 집 짓기, 셀프 인테리어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전을 진행한며 또한, 홈퍼니싱, 자재마켓, 캠핑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판매한다.

“특별 홍보관”은 실용적인 캠핑카 & 튜닝카 홍보관으로서 야외 특설무대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캠핑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참가업체들의 자재·기술로 구성된 `비즈니스관'과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의 건설시책·관광상품 등을 선보인 `공공분야관'도 마련된다.

또한, 공공분야관 중 강원도관에서는 춘천 레고랜드~서면을 잇는 서면대교(가칭)의 신설 추진상황과 춘천~속초, 강릉~제진 철도 노선 및 역사의 조감도를 볼 수 있고, 도내 도시재생 추진상황을 도민들이 이해가 쉽도록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17일 저녁 5시부터는 지자체별 건설·건축 담당 공무원과 참가업체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원도 관계자는“도내 건축·건설 부문 활성화를 위해 도의 특성에 맞는 건설문화 창출을 위한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경기불황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건축업계에 이번 박람회가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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