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에어쇼, 드론 집단 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

▲ 정서진 드론페스티벌 (사진=인천 서구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밤하늘을 첨단 드론으로 화려하게 수놓을 ‘2021 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 드론 에어쇼, 드론 집단비행, 수분(受粉) 드론, 군사(총기) 드론, 낙하산 드론, 소방 드론 등 첨단 드론의 임무 시연 쇼를 필두로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펼쳐지는 군집 비행 라이트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그 밖에도 ▲2019 기네스 동시 비행 세계기록 달성 기념행사 ▲서구 드론 행정의 기록영상 상영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현장은 유튜브(서구TV), 카카오TV,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 스트리밍되며 현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2주 경과) PCR 음성 확인자(48시간 이내)는 현장 관람 가능하며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정서진드론페스티벌.com)를 통해 선착순 499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지난 1일 오픈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내 행사관에서 2019 드론 페스티벌 기록의 순간, 군집 비행, 서구 드론 행정의 기록 등을 볼 수 있으며, 기업관은 드론 택시, 로봇 인공지능, 미래산업 진로 교육 등 4차산업 관련 정보로 구성됐다.

한편 서구는 드론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1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에서 839명이 드론 동시 비행에 성공해 ‘기네스 드론 동시 비행부문 세계기록’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방역, 환경, 안전 등 드론을 행정분야에 연계해 활용하는 ‘스마트패트롤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대표축제인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첨단 드론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로봇랜드와 드론 시험비행 인증센터 등 관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드론·로봇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 대한민국 4차산업 메카로 거듭나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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