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와 북한 코로나19 상황에 의견 나눠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자리에서 북한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WHO가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한다"며 북한 내 코로나 상황과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에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정부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양측은 코로나19 등 향후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연맹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대북 인도주의 협력, 기후변화, 재난관리, 개발협력 의제 또한 논의했다.
이 밖에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파견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반도와 남북관계 상황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 장관은 제네바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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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옥 기자
(leejo9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