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설무대 행렬하는 어패이운 과정 큰 볼거리

▲ 익산서동축제 무왕제례 장면 (사진=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익산서동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축제 개막식 전날인 5일 오후 3시 금마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에서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유재구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익산문화원 무용단 회원들의 부채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취타대, 기수, 어패, 헌관 및 제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무왕루에서 서동축제 특설무대으로 행렬하는 어패이운 과정은 가장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무왕 제례는 국악기로 편성된 종묘제례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백제유등으로 재현하여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축제로 마련하였다”며 “백제 무왕의 큰 꿈과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백제왕도 익산에서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6일 개막하여 28일까지 2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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