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선진화와 G7선진국의 원년 이루겠다' 약속

 

▲ 홍준표 후보 (사진=국민의힘)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공단과 포항제철로 대구경북의 50년을 열었다”고 언급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50년을 이끌 첨단 경제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한 G7 선진국 시대로 이끌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조국 근대화와 중진국의 기틀을 닦았다면, 홍준표는 조국 선진화와 G7 선진국의 원년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아울러 보탰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지역 민심 관련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었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구·경북 시·도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해 거듭해서 용서를 구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대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번째,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번째의 겨울을 차디찬 감방에서 보내야 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는 즉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0% 제압하고 정권을 확실하게 되찾아 올 후보는 저 홍준표 뿐”이라며 “대구·경북 시·도민과 당원여러분의 손으로 승부를 매듭지어 달라. 영남의 한을 풀고, 염원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르 높였다

그는 또 “누구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상관없이 압도적으로 밀어야 한다는 그 절박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저는 도덕성, 뱃심과 강단, 정책능력, 소통능력을 가지고 포퓰리스트이자 도덕성 제로 후보인 이재명을 제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모든 실정을 철저히 조사하여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그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 선진국 시대의 토대를 닦은 대통령, 대구경북 출신 여섯 번째 대통령이 되어 나라의 지도자로 청사에 기록되고 싶을 뿐”이라며 “대구경북의 압도적 지지로  홍준표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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