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 등 연결망 확대 투자유치 활성화

▲ 부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해운대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해양금융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Finance Week 2021, 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성격으로 각 기관이 별도 개최하던 해양금융행사를 최초로 통합하여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막식을 연다.

시는 이러한 통합행사를 통해 관련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IR), 비즈미팅 등 연결망을 확대하여 행사의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11월 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해양금융컨벤션(주제 : ‘포스트 코로나시대 해양금융 시장의 변화와 부산의 기회’) ▲3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주제 : ‘펜데믹 이후 해운업계 시장현황과 전망’)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마린머니 주관 한국선박금융포럼(주제 : ‘글로벌 시장동향 및 주요현안 논의’) 등이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누리집(bmfw.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마린머니 : 미국 발행 국제적 선박금융 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금융이 국제금융센터지수평가에서 꾸준한 상승세(국제금융도시 126곳 중 33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산시가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기술기반 금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양 관련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금융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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