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대한다.

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은빈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작가 문지원/제작 에이스토리)’에 출연한다.

휴먼 장르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자이언트’,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의 만남에 이어 박은빈까지 주인공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방영 중인 KBS2 월화 드라마 ‘연모’에서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남장 여자 왕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은빈은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가슴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극 중 박은빈이 맡은 ‘우영우’는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164의 천재이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인물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핸디캡을 지녔지만,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이겨내는 우영우가 대형 법무법인의 변호사로 활약하는 이야기가 섬세한 연기력을 가진 박은빈을 만나 더욱 풍성한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현재 방영하고 있는 ‘연모’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박은빈이 휴먼 장르를 만나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만큼 박은빈 표 휴먼 법정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 K-드라마 흥행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박은빈의 차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