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엑소(EXO)의 세훈이 본업인 가수를 넘어 연기자 오세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 측이 오세훈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은 물론 최희서(황치숙 역), 김주헌(석도훈 역), 주진모(황대표 역), 차화연(민혜옥 역)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치솟는 배우들이 모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오세훈은 ‘황치형’ 역을 맡아 때로는 거침없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지헤중’의 재미를 더할 것을 예고했다. 황치형은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패션회사 ‘더원’의 신입사원이다. 다만 황치형은 평범한 신입사원이 아닌 ‘더원’ 사주의 늦둥이 아들. 오세훈이 극 중 누나인 최희서는 물론 함께 일하는 팀장 송혜교 등 선배 배우들과의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자극된다.

자타공인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개된 스틸 속 블랙 가죽 재킷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남성 오피스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시니컬한 듯한 눈빛과 표정에서는 캐릭터 특유의 귀여운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지헤중’ 제작진은 “오세훈이 맡은 황치형은 거침없는 매력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이다. 오세훈은 탁월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황치형 캐릭터를 소화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류 최정상 아이돌 엑소 멤버 세훈이 아닌 연기자 오세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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