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렌딩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차서원이 트로트에 이어 발라드 OST를 부른다.

2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연출 김칠봉/극본 서현주)’ OST Part.5 ‘그대가 있기에’에 발매된다.

드라마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그대가 있기에’는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과 기타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루어진 정통 발라드곡이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OST에 참여한 작곡가 황승민, 김영민(Eyelisten), 30 Billion이 의기투합해 작곡과 작사를 맡아 드라마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여주인공 ‘봉선화(엄현경 분)’를 향한 남자 주인공 ‘윤재민(차서원 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드라마 초반부부터 중요 장면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차서원은 주연 배우이자 앞서 트로트 OST ‘인생 뭐 있나’로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한 데 이어 발라드곡으로 다시 한번 OST에 도전한다. 그는 수많은 뮤지컬 공연으로 쌓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오리지널 버전 외에도 기타 버전이 함께 수록돼 가을 감성을 오롯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가 뜨겁다.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20세기 소년소녀’, ‘부잣집 아들’,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등의 드라마와 공연, 광고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첫 일일드라마 주연에 발탁된 그는 직접 OST 작업까지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한편 차서원과 함께 엄현경, 오승아, 한기웅 등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각자의 이유 있는 욕망과 배신 앞에서 비극적으로 억울하게 가족과 현실의 행복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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