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 홍창기에 이어 시즌 세번 째 100볼넷 기록

▲ 추신수 선수 (사진=SSG 렌더스)

추신수(39·SSG 랜더스)가 3회초 볼넷으로 시즌 100번 째 볼넷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볼넷을 골라내 3회 1사 1, 2루에서 시즌 100번째 볼넷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정은원(한화 이글스), 홍창기(LG 트윈스)에 이어 시즌 세 번째 100볼넷 기록이다.

추신수는 역대 최고령 한 시즌 100볼넷 기록자로 만 39세 3개월 13일에 한 시즌 100볼넷을 달성해 종전 최고령 기록인 전 삼성 양준혁 만 37세 3개월 26일을 경신했다.

그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어난 선구안과 출루율을 자랑하다가 한국 나이로 40세 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이며 다시한번 존재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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