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추예진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가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인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오픈된다.

극 중 추예진은 2대 커피의 단골손님이자 미래의 제과제빵 명장을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고3 파티셰 지망생 ‘정가원’ 역을 맡았다. 무심한 듯 따뜻한 내면을 가진 가원은 고비의 만능 해결사로 등극하며 본격적인 힐링 케미를 예고했다.

1회에서 가원은 박석이 운영하는 2대 커피에 누구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등장과 함께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죠?”라며 먼저 자리하고 있던 ‘김주희(서영희 분)’, ‘안미나(김예은 분)’에게 인사를 건네, 이 카페가 가원에게 익숙한 장소임을 보여줬다.

가원은 늘상 있는 일처럼 자신이 만든 빵을 선물하며 싹싹한 평소 성격을 짐작하게 했다. 소곤소곤 정겨운 분위기 속 녹아든 네 사람의 모습은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가원은 새롭게 2대 커피에 나타난 고비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케미를 자랑했다. 미나에게 그림을 선물 받은 고비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림을 가만히 보고만 있자, 가원은 “창작에 영감을 주거나 삶을 뒤바꿀만한 극적인 커피 한잔을 갓샷이라고 하거든요”라며 고비의 이해를 도왔다. 앞서 박석의 커피 한잔으로 본격적으로 커피를 배우기로 마음먹은 고비는 가원의 말로도 한 번 더 의미를 깨달았고, 가원은 고비에게 진정한 ‘갓샷’을 선사했다.

명쾌한 해답 이후 가원은 고비의 호기심을 담당하게 돼 웃음을 유발한다. 가원은 그야말로 전담 해결사가 되어 마주칠 때마다 질문을 쏟아내는 고비를 ‘물음표 살인마’라 칭했다. 황당한 표정은 가원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띄웠다.

추예진은 첫 회부터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기분 좋은 미소를 선물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대 커피의 직원보다 더 직원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에 이어,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매력의 가원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많은 캐릭터와 다채로운 조화를 그려내고 있는 추예진이 옹성우와 만들어갈 힐링 케미에 기대가 뜨겁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매주 일, 목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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