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에서 러시아 선수 코세츠카야 선수 2-0으로 완파

▲ 안세영 선수 (사진=한국배드민턴연맹)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주자로 떠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이 2021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무사히 진출했다.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예브게니야 코세츠카야(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21-9 21-11)으로 완파하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이는 경기 시간이 23분에 불과했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한 판이었다.

이에 안세영은 세계랭킹 7위 P.V. 신두(인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함께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와 1시간5분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1-2(18-21 22-20 24-26)로 패해 도전을 멈췄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영(전북은행) 조와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8강에 안착했다. 두 팀이 8강을 통과하면 4강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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