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미성년자 특허등록 사례 5년 간 300여건 넘어서이장섭의원, '대리 무자격 특허등록 의심사례 다수 발견'
이주옥 기자  |  leejo900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21  11:12: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이장섭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주옥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등록 건수가 연간 300여건을 넘어서며, 그 중 대리𐤟무자격 특허등록이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의 특허 등록 건수는 1,644건이다. 만10세 이하의 특허 등록은 61건에 달한다. 올해에만 벌써 5건이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등록한 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리𐤟무자격 등록이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된다. 5세 아이가 ‘증강현실 기반의 축사 모니터링’기술을 발명하고, 9세 아이가 ‘인공지능형 냉장고를 위한 가전 제어용 크라우딩 운영관리 시스템 및 그 구동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특허 출원이 특목고나 대학 입시 등을 위한 ‘스펙’으로 이용되면서 자녀의 이름으로 특허 등록을 하거나,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출원 주체를 다르게해 특허권를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허 뿐만 아니라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에 대한 미성년자의 출원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5년간 미성년자의 단독 디자인 출원은 1,975건, 실용신안 출원은 1,248건, 상표 출원은 917건이다.

이에 특허청은 특허법상 특허권 등록과 관련해 미성년자와 성년자에 대해 법적으로 구분하고 있지 않으며, 심사실무에서 진정한 발명자 여부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섭의원은“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특허 강국이자 국민 1인당 특허 건수가 세계 1위인 만큼, 발명과 특허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특허제도가 기술적 창작의 보호를 통한 산업발전의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입시도구나 편법 증여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은 안된다”며 “미성년자의 특허‧발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것과 동시에, 대리인의 자격 심사를 강화하거나 확인절차를 강화하는 등 관련 제도개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  미디어총괄전무 : 김삼용
영상본부장 : 최상기  |  편집이사 : 김유경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변호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1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