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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평창올림픽 '고의충돌' 여부 조사위원회 구성27일 첫 회의, 조사 범위와 방식 등 결정 예정
이은숙 기자  |  noasfa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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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1  1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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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 고의충졸 의혹 조사위원회 구성 (사진=한국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여부에 대해 살펴 볼 조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조사위원회가 27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첫 회의에서는 조사 범위와 방식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연맹 부회장이 조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신상철 경기도연맹 회장과 선수 출신인 고기현 평창 유스올림픽 집행위원, 최용구 심판이사, 김경현 변호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최종덕 대한체육회 국민감사단장이 조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회의 일정을 조율, 27일 첫 회의를 하기로 했다.

심석희를 직접 불러 소명을 들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첫 회의를 통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코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동료 비하와 고의 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23·성남시청)이 서로 충돌했는데, 문자 메시지에 고의성을 의심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심석희는 지난 1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평창올림픽 1000m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실제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최민정 측은 빙상연맹과 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최근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당시 심석희와 A코치의 대화 내용 및 실제 경기에서 일어난 행위를 엄중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고의성 여부를 철저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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