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윤아와 전소민이 뒤틀린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제작 ㈜코탑미디어/기획 채널A)’ 첫 번째 티저가 지난 18일 공개됐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등 명품 배우 조합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이번 티저에서는 극 중 송윤아와 전소민의 특별한 관계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 남편의 여자의 사랑을 응원한 송윤아와 내 남자의 아내와 친해진 전소민의 모습에 호기심이 커진다.

공개된 영상은 “저한테 왜 잘해주세요?”라는 전소민(윤미라 역)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에 송윤아(한선주 역)는 “우리, 보통 인연이 아니잖아요”라고 답한다. 이어 송윤아와 전소민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몽타주로 지나가며 두 사람의 짙은 인연이 드러난다.

이어 전소민은 “제가 동생 할까요?”라고 물으며 송윤아와의 인연을 더욱 깊게 만들고, 여기에 송윤아는 “우리 자매해요. 지금 이 시간부로”라고 동조하며 두 사람의 워맨스를 완성한다.

여기에 ‘내 남편의 여자’, ‘그녀의 사랑을 응원했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이들 사이에 반전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 극 중 송윤아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이성재(신명섭 역)와 전소민이 같이 있는 모습, 피에 젖은 한 여자의 팔, 사랑을 나누는 남녀, 차 사고 등 강렬한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며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티저 영상은 ‘쇼윈도:여왕의 집’이라는 타이틀이 뜨며 유리가 깨지는 소리로 마무리된다. 마치 쇼윈도 유리가 깨지는 듯한 효과를 주는 타이틀로 인해 깨진 유리 뒤편에 무엇이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20초 남짓의 티저 영상만으로 송윤아와 전소민의 뒤틀린 워맨스에 대한 막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만큼 이 기묘하고 독특한 관계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만들어갈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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