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총 7400장 티켓 발매

▲ 올림픽 잠실구장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부터 유관중 직관 관람이 시작됐다.
 

정부가 지난 15일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백신 패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인 수도권 지역에서도 스포츠 경기를 관람 수 있다.

19일 오후 6시 30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잠실구장에는 총 7400장의 티켓이 풀렸다. 추운 날씨 탓에 아직 매진이 되지 않았지만, 수 많은 야구팬들은 오래간만에 야구장 관람을 반기는 분위기다.

7월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수도권에 연고지를 둔 LG와 두산 베어스, 키움, SSG 랜더스, KT 위즈는 3개월째 관중을 받지 못했다.

대구, 창원 광주 구장 등 지방 구장에도 관중 입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백신 미접종자와 2차 접종을 마쳤지만, 14일이 지나지 않는 사람, 아직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어린이들은 스포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다.

프로야구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야구장에 올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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